대리운전기사 20만 명, 하루 대리운전 이용자 수 40만 명 시대. <br /> <br />대리운전기사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이한 직업으로 1980년대에 대리운전업이 처음 생겨난 이후 현재까지 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대리운전기사들의 노동 현실은 어떠할까? <br /> <br />대리운전기사들이 대리운전업체와 맺는 계약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근로계약이 아닌 동업계약이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업체가 요구하는 영업상의 지시를 전부 이행해야만 한다. <br /> <br />또한 대리기사들은 실제로 업체에 20%라는 과도한 수수료 내고 있는데 그 외에도 보험료와 용도가 불명확한 관리비, 별도의 프로그램 사용요금, 출근비 등을 추가적으로 납부하고 있다. <br /> <br />그렇다보니 밤잠을 포기한 채 열심히 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대리운전기사들에게 남는 수입은 얼마 되지 않는 실정이다. <br /> <br />또한 취객을 상대해야하는 직업적 특성 탓에 감정 노동까지 수반하고 있어 대리운전기사들의 이중고는 심각한 상황. <br /> <br />때문에 현장에 있는 대리운전기사들은 자신을 '을 중의 을'이라고 표현하는데……. <br /> <br />YTN국민신문고에서는 대기운전기사들이 처한 현실을 들여다보고 그들을 보호해 줄 제도적 개선방안은 없는 지 고민해본다. <br /> 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1_201711102148007667 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 <br /> 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 <br /> 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